
임산부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산시가 운영 중인 두리콜 서비스는 매년 정책이 조금씩 조정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예산 조정과 복지 강화 방침에 따라 할인 금액 및 할인율이 변경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두리콜의 최신 할인 정보, 할인율 계산 방식, 이용 한도 및 혜택 변화 등을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2025년 두리콜 할인 금액은 얼마인가?
2025년 현재, 부산시 두리콜 서비스의 기본 할인 요금은 1,500원 고정 요금제로 개편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2024년 1,000원 고정 요금제보다 500원이 인상된 수치입니다. 부산시 복지예산 조정 및 운영비 증가에 따른 인상이며, 여전히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입니다.
주요 내용:
- 1회 이용 시 기본요금: 1,500원
- 초과 요금 발생 시 초과분은 본인 부담
- 기본요금 이상 발생 시 자동 정산 시스템 적용
2024년까지는 1,000원을 내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었던 반면, 2025년에는 물가 상승과 운영비 증가로 인해 1,500원이 기준으로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인율 자체는 여전히 70% 이상이라는 점에서 큰 혜택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할인율은 어떻게 계산되고, 실효성은?
할인율은 다음의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할인율 = [(일반 요금 - 본인 부담 요금) ÷ 일반 요금] × 100
예를 들어, 임산부가 두리콜을 이용해 6,000원 거리의 택시를 이용했을 경우:
- 일반 요금: 6,000원
- 본인 부담: 1,500원
- 할인액: 4,500원
- 할인율: (4,500 ÷ 6,000) × 100 = 75% 할인
2025년 할인율 범위
이동 거리 | 일반 요금 | 두리콜 요금 | 할인액 | 할인율 |
---|---|---|---|---|
3km | 4,800원 | 1,500원 | 3,300원 | 68.7% |
5km | 6,000원 | 1,500원 | 4,500원 | 75.0% |
8km | 8,000원 | 1,500원 | 6,500원 | 81.3% |
이처럼 이동 거리에 따라 할인율은 65~80%대이며, 장거리일수록 체감 할인 효과가 큽니다.
2025년에는 특히 심야 시간대(22:00~06:00)에도 동일한 할인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저렴한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강점입니다. 부산시에서는 심야 이용률 증가를 감안해 이 제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 월 이용 한도와 신청 조건은?
2025년 두리콜의 또 다른 변화는 월별 이용 횟수 제한 강화입니다. 이는 남용을 방지하고 더 많은 대상자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2025년 월 이용 횟수
- 임산부: 월 20회 이용 가능
- 영유아 보호자(만 6세 미만): 월 15회 이용 가능
- 쌍둥이 이상 다자녀 가정: 추가 5회 제공
정기 진료, 예방접종,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 등의 인증 외출에는 별도 추가 이용권이 제공되며, 이는 보건소를 통해 등록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 두리콜 앱 설치 후 회원가입
- 보건소 방문 혹은 온라인 등록을 통해 임산부 인증
- 개인정보 및 진단서 제출 (앱 내 인증 가능)
- 등록 완료 후 앱에서 예약 및 호출 가능
4. 결론: 2025년에도 두리콜은 여전히 효율적인 복지수단
2025년 두리콜은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할인율과 사용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1,500원의 고정 요금은 물가 대비 적절한 수준이며, 최대 80%에 가까운 교통비 절감 효과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심야 적용, 카시트 제공, 여성 기사 매칭 등의 세부 서비스가 유지되어 임산부와 유아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복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반드시 두리콜 서비스를 신청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이동을 실현하시길 권합니다.